전북대병원 '제7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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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 80여 명을 초대해 '제7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주관으로 어린이병원 완산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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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 80여 명을 초대해 ‘제7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주관으로 어린이병원 완산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어린이병원 조대선 원장과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의 개회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한민정 교수의 '이른둥이 발달 체크' ▲재활의학과 박성희 교수의 '이른둥이의 재활' 특강 ▲소아청소년과 김진호 교수의 '심장초음파 검사·상담'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NICU 동영상 상영·첼로연주, 가족 감사 편지 낭독, 이른둥이 사진 전시로 치료 당시의 경험과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풍선아트와 보디페인팅 등의 특별행사와 경품추첨으로 유익함과 재미를 더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수준 높은 치료 및 의료진의 열정과 사랑이 이른둥이 부모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권역 내 신생아 진료의 거점 역할과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호남권역 최초로 중증질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치료할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 선정돼, 권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의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NICU)에서는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를 포함, 다발성 기형으로 출생하거나 선천성 이상 질환이 의심되는 환아들의 진단과 치료도 전담한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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