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단풍철 산악사고 잇따라… 주말·휴일 1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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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강원 도내에서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7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적벽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 남성 등 2명이 강풍에 로프가 엉켜 2시간 10분 가까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낮 12시 27분께 양양군 서면 설악산 흘림골에서 산행 중 6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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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7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적벽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 남성 등 2명이 강풍에 로프가 엉켜 2시간 10분 가까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낮 12시 27분께 양양군 서면 설악산 흘림골에서 산행 중 60대 남성이 다리를 다쳐 구조됐다.
앞서 오전 11시 24분께는 속초시 영랑동 연금정에서 50대 남성이 1.5m 바위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오후 2시 58분께는 양양군 서면 설악산대청봉~오색구간 산행에 나섰던 50대 후반 여성이 체력저하로 탈진해 구조되기도 했다.
이어 오후 5시 36분께는 강릉시 연곡면 오대산 소금강에서 60대 여성이 산행 중 탈진해 구조됐으며, 오후 6시 8분께 속초시 설악동 비선대 산해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머리를 다쳤다.
주말인 전날 낮 12시 42분께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 미륵장군봉서 암벽 등반 중 30대 여성이 40m 아래로 추락해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 9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마등령 산행 중이던 30대 여성이 넘어지며 부상을 당했다.
오전 10시 12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중청봉 산행 중 고관절 부상으로 하산이 불가한 30대 초반 여성이 헬기로 구조됐다.
속초=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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