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여제'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 "함께 거주 중"

오승현 기자 2023. 10. 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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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제 남현희가 재벌 3세와 재혼한다.

23일 남현희와 15세 연하의 예비신랑 전청조가 여성조선의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남현희와 전청조, 남현희의 딸 하이는 시그니엘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를 정했으나 전청조의 다리 부상으로 비뤄진 상태이며 남현희는 "딸이 (재혼 과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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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펜싱 여제 남현희가 재벌 3세와 재혼한다.

23일 남현희와 15세 연하의 예비신랑 전청조가 여성조선의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전 국가대표이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남현희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했으며 새로운 이를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예비 남편 전청조는 많은 경영 경험과 자산을 보유한 인물로 뉴욕에서 승마 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이력이 있다. 그는 국내외로 예체능 사업, IT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두 사람은 남현희의 이혼 전 부터 가족과도 친하게 지내며 비즈니스를 함께 한 친구 사이였다고. 

전청조는 "이혼 절차를 준비하는 걸 몰랐다. 뒤늦게 현희 씨가 제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현희와 전청조, 남현희의 딸 하이는 시그니엘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전청조가 혼자 살던 집에 모녀가 합류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를 정했으나 전청조의 다리 부상으로 비뤄진 상태이며 남현희는 "딸이 (재혼 과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청조는 남현희의 딸과 매일같이 싸운다면서도 친구같은 관계라며 "아이가 생긴다면 너무 감사하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 해도 문제없어요. 저에겐 하이라는 딸이 있다"고 2세 계획을 밝혔다.

남현희는 "어떻게 스물여덟 살에 이렇게 완성도 있는 삶을 만들어서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태어나서 처음 받아볼 만큼 과분한 챙김에 내가 너무나도 사랑받고 있구나, 매 순간 느낀다. 남편으로서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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