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클래식 음악 하던 고등학생 시절, 진시몬과 고민 상담" (명곡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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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과 듀엣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고등학생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힌 김호중은 "당시 클래식 음악을 하다 보니 진로에 고민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진시몬에게 고민을 상담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고, 진시몬과 함께 '너나 나나'를 열창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최초로 김호중과 진시몬의 미공개 듀엣곡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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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호중이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과 듀엣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김호중은 진행자이자 가수로 활약했다.
이날 이치현, 김범룡의 40년 우정 이야기를 들은 김호중은 “저랑 성훈이 형이 40년이라는 시간을 채우면 두 사람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제가) 성훈이 형 건강도 더 챙기고, 옆에서 열심히 서포트를 하고 싶다”라며 안성훈에게 듀엣을 제안, ‘친구야’ 무대를 통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후 새로운 게스트 진시몬의 등장에 김호중은 그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힌 김호중은 “당시 클래식 음악을 하다 보니 진로에 고민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진시몬에게 고민을 상담했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고, 진시몬과 함께 ‘너나 나나’를 열창했다.
특히 김호중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을 주문, “편지를 직접 써왔다”라며 수줍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 호중과 지금의 호중에게 보내는 편지를 토대로 완성된 곡에 김호중은 “제 핸드폰에 2~3년 전부터 간직하고 있던 내용인데, 편지의 99%를 가사로 써주셨다”라며 “팬들은 제 이야기와 목소리에 함께 울고 웃고 해주는데, 저도 이제 팬들의 모습에 함께 웃고 눈물도 흘리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방송 최초로 김호중과 진시몬의 미공개 듀엣곡이 공개되기도 했다. 15년 전 김호중과 진시몬이 함께 부른 ‘이별의 세레나데’ 가이드 버전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보냈고, 김호중은 곧바로 진시몬과 함께 ‘이별의 세레나데’ 완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뭉클함까지 남겼다.
사진=TV조선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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