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이건희 회장 기증유물 문화소외지역 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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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지역 지방박물관을 지원할 중앙박물관 소유 유물 대여 활성화에 중앙박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건희 회장 유물을 문화소외지역으로 이관, 지방박물관 활성화에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이개호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지방박물관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건희 회장 유물을 지방박물관에 이관하는 것은 지역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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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박물관에 유물 대여 활성화 필요 제안
문화소외지역 지방박물관을 지원할 중앙박물관 소유 유물 대여 활성화에 중앙박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故) 이건희 회장 유물을 문화소외지역으로 이관, 지방박물관 활성화에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실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은 현재까지 총 43만7641점이다.
최근 5년간 전체 소장품 증감을 살펴보면 2만7345점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으로 2만4353점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2만401점의 유물이 중앙박물관에 집중됐고, 활용도와 전시의 다양성에 고민이 이어졌다.
게다가 유물 대여는 수도권 중심 박물관에 주로 이뤄졌다. 올해 현재,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박물관들이 대여한 유물의 비중은 64.5%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60.8%, 2021년의 64.5%와 비슷한 수치다.
이개호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지방박물관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건희 회장 유물을 지방박물관에 이관하는 것은 지역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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