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성료…이민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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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BMW코리아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LPGA 정규투어로 치러진 이후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연장전이 치러졌다.
BMW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한 친환경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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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민지 선수가 앨리슨 리와의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23일 BMW코리아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LPGA 정규투어로 치러진 이후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연장전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명승부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22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이민지와 앨리슨 리가 치열한 연장 승부를 펼쳤고 이민지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최종 챔피언에 올랐다. 이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통산 10승과 한국에서의 첫 승을 동시에 일궈냈다.
국내 여자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특별 초청한 아마추어 선수의 활약도 2년 연속 이어졌다. 작년 대회에서 김민솔이 최종 라운드 합계 10언더파로 톱 10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서진 역시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BMW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에 대한 친환경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와 BMW i7을 준비했다. 선수들과 캐디의 숙소와 대회장, 주차장 등 모든 동선에 맞춰 제공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 차량으로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i7 차량 100여대를 동원했다.
또한 BMW코리아는 갤러리에 최적화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편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 갤러리들을 위해 정식 대회 코스인 17번홀 주변에 다양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토버페스트존을 만들었다. 차박의 느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BMW X 캠핑존'을 운영했고,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11.5t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과학 교육 체험 학습을 제공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답게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도 선보였다. 세리머니가 펼쳐진 18번 홀에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가 전시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i7 M70 xDrive'와 'XM 레이블 레드'도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골프를 사랑하는 갤러리들의 열정과 이에 보답하듯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준 참가 선수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이라며 "내년에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층 더 완성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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