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송명기 vs. '관록' 김광현, 준PO 2차전 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이후 안정적인 성적을 거둔 두 선발투수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NC와 일격을 당한 SSG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NC는 '영건' 송명기를 선발로 예고했다.
NC로서는 전적 우세, SSG는 승부 원점을 노리기 위해선 선발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 준PO 2차전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SSG 김광현과 NC 송명기 |
ⓒ SSG랜더스·NC다이노스 |
기선 제압에 성공한 NC와 일격을 당한 SSG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NC는 '영건' 송명기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SSG는 '에이스' 김광현으로 맞대응한다.
▲ SSG전 선발로 나서는 NC 송명기 |
ⓒ NC다이노스 |
이번 시즌 SSG 상대로는 4경기(2선발) 1패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 3.18로 준수했다. 출루허용률(1.24)과 피안타율(0.205) 등 세부지표도 괜찮았다. 인천에서는 2경기(1선발)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괜찮았다. 출루허용률(1.17)과 피안타율(0.182) 등 세부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SSG전 피안타율이 낮은 송명기지만, 천적은 존재했다. 바로 한유섬이다. 한유섬은 이번 시즌 송명기 상대로 4타수 2안타 2타점 타율 0.500 OPS 1.000을 기록했다. 준PO 1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 NC전 선발로 나서는 SSG 에이스 김광현 |
ⓒ SSG랜더스 |
이번 시즌 NC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1로 준수했다. 인천에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훨씬 좋았다.
김광현의 NC전 피안타율이 0.283로 다소 높은 편이었다. 손아섭(6타수 3안타 2득점), 김성욱(6타수 3안타 1타점), 마틴(7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등 NC의 주축 타자들이 김광현의 공을 어느 정도 공략한 편이었다.
영건과 베테랑 선발의 맞대결이다. NC가 2연승을 거둘지,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지. 어느 때보다 선발의 역할이 중요한 이번 준PO 2차전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