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오피스텔 타일 균열…입주민 수십명 대피

유채리 2023. 10. 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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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오피스텔 바닥 타일에 균열이 생기며 입주민이 대피하는 일이 일어났다.

23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분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오피스텔 복도 타일이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주민 수십 명을 대피시키고 통행을 제한하는 안전띠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 조사에 나선 서구·소방 당국·시공사 등은 건물의 구조적인 결함은 없고 기온 차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걸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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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오전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오피스텔 복도 바닥에서 타일 들뜸 현상이 발생해 소방 당국 등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한 오피스텔 바닥 타일에 균열이 생기며 입주민이 대피하는 일이 일어났다.

23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분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오피스텔 복도 타일이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주민 수십 명을 대피시키고 통행을 제한하는 안전띠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 20층 규모인 이 오피스텔에는 234세대가 거주하며, 들뜸 현상은 14~17층에서 발생했다.

현장 조사에 나선 서구·소방 당국·시공사 등은 건물의 구조적인 결함은 없고 기온 차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걸로 판단했다. 이들은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 정밀안전 진단 검사를 진행,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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