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금현물 ETF, 원자재 상품 중 개인 순매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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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원자재 ETF 19개 중에서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원자재 ETF의 평균 순매수 규모(-8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94%로 원자재 ETF의 평균 수익률인 -1.44%보다 높았다.
해당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된 국내 최초·유일 금현물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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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 불안 등에 금 관심 높아져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원자재 ETF 19개 중에서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개인 투자자는 해당 ETF를 올해 211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원자재 ETF의 평균 순매수 규모(-8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수익률도 원자재 ETF 평균보다 높았다.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94%로 원자재 ETF의 평균 수익률인 -1.44%보다 높았다. 순자산총액도 작년 말 대비 118.27% 증가한 505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지난 2021년 12월 상장된 국내 최초·유일 금현물 ETF다. 기초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다.
현물 ETF 특성상 롤오버(선물 계약 만기 시 신규 선물 계약) 비용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국내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확정기여형(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는 올 초 미국 지역은행의 연이은 파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데 이어 지난 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제 정세 불안이 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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