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졸업생 창업 기업, 10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10.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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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졸업생들이 창업한 메디컬 벤처기업 '피티브로'가 일본에 10억원 규모의 수출을 계약했다.

이 기업은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들이 만든 메디컬 벤처기업으로 턱관절·거북목 통증(두통) 완화 특허 기술을 적용한 휴대형 SSP(silver spike point) 스마트 셀프홈케어 웨어러블 장치 '에이크리스'(AcheLess)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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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졸업생들이 창업한 메디컬 벤처기업 ‘피티브로’가 일본에 10억원 규모의 수출을 계약했다.

이 기업은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들이 만든 메디컬 벤처기업으로 턱관절·거북목 통증(두통) 완화 특허 기술을 적용한 휴대형 SSP(silver spike point) 스마트 셀프홈케어 웨어러블 장치 ‘에이크리스’(AcheLess)를 개발했다.

피티브로는 지난 11일∼13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MEDICAL JAPAN 2023 박람회’에 에이크리스(AcheLess) 제품을 출품했다.

이어 행사에서 일본 현지업체인 톰슨사에게 1만개의 제품을 주문받아 총 80만16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3월까지 납품하기로 했다.

피티브로와 톰슨사 관계자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업은 최근 KDB 산업은행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KDB NextRound’ start up 신규비즈니스에 진출해 SI를 모색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피티브로를 대학의 창업공간인 ‘K-테크밸리’에 입주시키고 기술 자문과 대외협력, 인프라 지원 등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피티브로는 올해 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도 20억, 3년 내 1000억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코넥스 상장과 중소기업청 주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진출을 앞두고 있다.

피티브로 김태훈 대표는 “모교인 경남정보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과 1000억 매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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