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성료 [거제소식]

최일생 2023. 10.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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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2일 거제체육관에서 외국인노동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경험을 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거제시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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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2일 거제체육관에서 외국인노동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업 수주회복으로 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12개국 외국인노동자 기수 입장, 모범 외국인노동자 표창 수여, 화합운동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가 낯선 외국인들에게 전통의상 입어보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떡·식혜 등 전통음식 맛보기와 뻥튀기, 달고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 생활에서 알아야 할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금연 홍보, 건강 상담 및 무료 이미용 봉사 부스도 운영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화경험을 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거제시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5개 국어로 생활쓰레기⋅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거제시는 외국인들에게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홍보하고자 5개 국어로 총 1만매의 안내문을 제작했다. 

거제시의 외국인 인구수는 2022년 12월 말 8162명이였으나 양대 조선사의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올해 9월말 기준 1만70명으로 총 1908명이 증가해서다.


이에 시는 영어를 포함, 인구수가 많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순으로 5개 국어의 안내문을 만들었다.

5개 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화오션, 연초 한내공단을 비롯하여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장평동, 아주동, 옥포1동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식품판매점과 편의점에도 나눠줄 계획이다.

◆거제 적십자사봉사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이경미)는 지난 2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과 면‧동 단위 봉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테스트와 노래자랑 및 명랑운동회 등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해주시는 적십자봉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본받아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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