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이 6년 반 만에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이유

라효진 2023. 10.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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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개구리', '여자 이광수', '돌소민', '정신 나간 시인', '전소바리', '불나방', '토크지옥'까지. 2017년 SBS 〈런닝맨〉에 합류한 후 전소민이 얻은 수십 개의 별명 중 일부입니다. 그가 〈런닝맨〉 식구가 된 6년 6개월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전소민은 다양한 활약을 해 왔습니다.

그런 전소민이 〈런닝맨〉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3일 "전소민이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음을 전해 드린다"라고 밝혔어요. 〈런닝맨〉이 각종 내홍에 시달리며 폐지 이야기까지 나왔던 시기, 전소민의 합류가 엄청난 도움이 됐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기에 아쉬움도 큰데요. 전소민 역시 이 프로그램으로 SBS 연예대상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없는 〈런닝맨〉을 당분간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전소민 스스로도 커리어 등 여러 부분에 있어 고민이 많았을 듯해요. 소속사에 따르면 전소민은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를 거쳤고요. 그 결과,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재충전이 끝난 후 배우로서도, 엔터테이너로서도 새로워진 전소민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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