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韓영화 울고, '30일' 웃었다…손익분기점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하늘·정소민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주말 나 홀로 흥행길을 걸었다.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대작 3편의 부진 속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지난달 27일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나란히 개봉한 덩치 큰 한국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이 입소문을 얻는 데 실패하며 관객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고, 손익분기점 돌파도 어려워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강하늘·정소민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주말 나 홀로 흥행길을 걸었다.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영화 대작 3편의 부진 속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0~22일) 사흘간 '30일'(감독 남대중)은 24만695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0.3%를 나타냈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관객수 159만5840명을 돌파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30일'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60만1777명을 모아 손익분기점(160만명)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로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밀수'(감독 류승완) '잠'(감독 유재선)에 이어 4번째다.
지난달 27일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나란히 개봉한 덩치 큰 한국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이 입소문을 얻는 데 실패하며 관객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했고, 손익분기점 돌파도 어려워졌다. 반면 한 주 뒤 개봉한 '30일'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이 5만6248명을 모아 이름을 올렸다.
공포 영화 '엑소시스트: 믿는 자'는 4만3163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배우 송중기 주연 누아르 '화란'(감독 김창훈)은 3만5389명을 모아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익스펜더블4', 6위 '블루 자이언트', 7위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순이다.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60만9439명으로 집계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