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약세...국민연금 표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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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에 대해 기권하기로 전해지면서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대해 기권표를 던졌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양사의 합병 안건을 결의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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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에 대해 기권하기로 전해지면서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2% 하락한 13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전 거래일보다 3.62%와 0.65% 내린 6만 1,200원과 6만 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대해 기권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셀트리온 지분 7.43%(1,087만 7,643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 셀트리온홀딩스(20.05%)에 이은 2대 주주다.
국민연금은 주식매수청구권 확보 때문에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의 주가 부진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인 15만 813원보다 낮은 14만 2,200원에 장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양사의 합병 안건을 결의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한다. 만약 안건이 통과한다면, 양사는 오는 12월 28일 합병될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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