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갈비사자 바람이' 평생 반려자 만났다... '합사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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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오후 4:50 '갈비사자 바람이' 평생 반려자 만났다... '합사성공' 비쩍 바른 모습으로 세상에 알려진 '갈비사자 바람이'가 23일 충북 청주동물원 내 야생동물보호시설(1075㎡)에서 암사자 '도도'와 합사를 하고 있다(위 사진). 지난 7월 5일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이송된 지 세 달 보름여 만이다. 이날 '바람이'와 시간 차를 두고 주 방사장에 들어온 '도도'는 약간의 경계를 보인 뒤 곧바로 '바람이'와의 합사 생활에 적응했다. 둘은 그동안 원거리 대면, 교차 방사, 체취 적응, 근거리 대면 등 순차적 합사 훈련을 받아 왔다. 우리 나이로 100살에 가까운 수사자 '먹보'(20살)가 지난 11일 간암과 뒷다리 기립 불능으로 안락사 되면서 합사 일정이 당겨졌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상호간 공격 성향을 멈춘 뒤 진행한 합사여서 별다른 문제 없이 무리 생활에 정착할 것"이라며 "단독 생활을 하는 호랑이와 달리 사자는 무리 생활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고 말했다.
■ 2023.10.23 오후 4:20 '흉기난동 등 복합재난 대비'... 실전 방불케 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3일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과 세텍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이 모의 환자인 마네킹을 들것에 싣고 이동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흉기난동 사건과 지하철 테러 협박 등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 2023.10.23 오후 3:50 김기현 대표 만난 인요한 혁신위원장... '화기애애'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왼쪽)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았다.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위 사진).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당사에서 인 위원장과 만나 혁신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언론을 보니 인 교수님이 '와이프와 아이를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국민의 지지가 엄청 높은 것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런 자세로 혁신위 활동을 하고 우리 당도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32년 교편을 잡고 대학병원에서 일했는데 이것(혁신위원장)은 아주 새로운 일"이라며 "배우는 데 예습과 복습을 많이 해야 하기에 시간을 달라고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아주 거침없이 들어와서 우리의 편견과 뜻을 꼭 따르지 말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고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 2023.10.23 오후 3:20 감 말리는 계절... 내일 날씨는? 24 절기 중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하루 앞둔 23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농가에서 수확한 감을 깍아 곶감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기상청은 내일(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09~12시)부터 모레 새벽(00~06시)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5~10mm 강원영서는 5mm내외 세종 등 충청구너은 5mm내외로 전망했다. 전국 최저기온은 5~14도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 2023.10.23 오후 2:50 '방역 비상'...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하는 방역 관계자 23일 오후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리 한 축산농가에서 농협 관계자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 고열과 피부 결절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병 럼피스킨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후 오늘까지 전국에서 14건이 확인됐다. 김포, 충남 서산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으며 오늘(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양성이 확인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3주 정도가 지난 뒤에는 증상이 발현된 개체만 처분하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3주는 백신 접종 뒤 항체가 생길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다. 현재 정부는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장에서 사육하는 소는 모두 살처분하도록 하고 있다.
■ 2023.10.23 오후 2:30 보이스피싱으로 175억... 경찰 71억 압수, 조직원 21명 검찰로 송치 서울 강북경찰서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환치기를 통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수익금 175억 원을 해외로 빼돌린 조직원 21명을 붙잡아 검찰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경찰이 국제 환치기 범죄조직으로부터 압수한 현금 및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위 사진). 이중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대만 환치기 조직에서 각각 국내 총책 역할을 한 A(45)씨와 B(32)씨는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범죄에 이용된 국내 무등록 환전소에서 발견된 71억원은 모두 압수됐다. 이들은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범죄수익금을 1차로 세탁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돈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이 속한 대만 환치기 조직이 이용하는 국내 환전소에서 '테더코인'으로 불리는 가상화폐를 매수한 뒤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매도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중국과 대만 현지 총책을 추적하는 한편 국내에 이들 조직이 운영하는 불법 환전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2023.10.23 오후 2:00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제45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개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23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5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유족과 초청인사들이 행사를 봉행하고 있다. 올해 위령제 제주는 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이 맡았으며, 위령제는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뱃고동 1회를 울리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위패봉안, 묵념, 종교의식, 추도사 낭독, 헌화, 헌작,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가되는 위패는 15위이며, 그동안 총 9329위를 안치했다. 특히 선원노련은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가족을 위해 순직선원 위령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참배가 가능하도록 했다.
■ 2023.10.23 오후 1:30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첫 메달... '스마일 전민재' 은빛 질주 육상 전민재가 23일 후안롱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200M T36 결승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위 사진). 이날 전 선수는 결선에서 31초2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민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메달을 수확했다. 전민재는 장애인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8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나서며 2012 런던 패럴림픽 은메달 2개, 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 1개를 수확한 바 있다.
■ 2023.10.23 오전 11:00 럼피스킨병 확산되나... 충북 음성 농장 1곳 의심 신고 23일 오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의심 사례가 나온 충북 음성군 한 한농가 주변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파견해 사람과 소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최종 확진 판정 시 농장에서 키우던 소를 도살 처분할 예정이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난다.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줄고, 유산과 불임 등으로 이어진다. 모기 등 흡혈 곤충으로 주로 전파되고 폐사율은 10% 이하다.
■ 2023.10.23 오전 10:03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성실히 조사 임할것"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5분께 금감원 로비에 도착한 김 센터장은 '혐의를 인정하나'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 공방이 진행됐을 당시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에스엠 주식의 시세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매집한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스엠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 역시 하지 않았다는 혐의도 받는다. 금감원은 지난 4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지난 8월에는 김 센터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 2023.10.23 오후 9:40 하락 출발 코스피... 오늘 증시는?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5.80)보다 4.92포인트(0.21%) 내린 2370.07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04)보다 2.29포인트(0.35%) 하락한 766.56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2.4원)보다 1.94원 내린 1350.0원에 출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2023.10.23 오전 9:27 '35일 만에 당무 복귀'... 이재명 대표 최고위원회의 주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 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경제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되어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을 향해서는 "민주당의 제1과제는 민생을 지키고, 평화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진척시키는 것"이라며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3.10.23 오전 9:03 패딩입고 이동하는 관광객... 기상청 '큰 일교차 옷차림 유의하세요!'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초겨울 옷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위 사진). 기상청은 오늘(2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12~18시) 한때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는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또, 당분간 아침과 밤의 기온차가 커 옷차림 유의를 당부했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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