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사우디 카얀 프로젝트 75억 신규 수주…"수주잔고 47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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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는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프로젝트에서 580만달러(한화 약 75억4000만원) 규모의 MCS(기계식 이송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PCS, MCS 등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확보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가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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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는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프로젝트에서 580만달러(한화 약 75억4000만원) 규모의 MCS(기계식 이송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를 통해 디와이피엔에프는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 시설 보수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는 사우디 국영회사인 사빅과 알 카얀 페트로케미칼사의 합작사인 사우디 카얀 페트로케미칼이 운영 중인 석유화학 설비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와이피엔에프는 원재료인 비스페놀에이(BPA) 이송을 위한 버켓 컨베이어 시스템 패키지를 공급한다. 버켓 컨베이어는 체인이나 벨트에 달린 버킷을 이용해 물체를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운반하는 이송 설비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PCS, MCS 등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확보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가 매출로 인식되며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와이피엔에프는 독일 코페리온, 제플린과 함께 분체이송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한 국내 1위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석유화학·에너지 기업 신규 수주 증가 및 코로나로 지연된 프로젝트 재개로 역대급 수주를 기록 중이다. 올해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700억원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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