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미코젠, 세포배양 배지·정제용 레진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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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3일 아미코젠에 대해 세포배양 배지와 정제용 레진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세포 배양 배지는 배양공정에 사용하며 바이오의약품의 모든 생산과정에서 필요한 세포의 성장물질이자 영양분"이라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말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절차 특성상 허가 당시 사용한 배양 배지를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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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3일 아미코젠에 대해 세포배양 배지와 정제용 레진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세포 배양 배지는 배양공정에 사용하며 바이오의약품의 모든 생산과정에서 필요한 세포의 성장물질이자 영양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배지 시장은 독일 머크(MERCK), 사토리우스(SARTORIUS), 미국 써모피셔(Thermo FisherScientific)·싸이티바(Cytiva) 등 해외기업이 과점하는 구조"라며 "아미코젠은 2020년부터 바이오의약품 배지 국산화 국책과제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9월 배지 생산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티아바이오(Artiabio)와 비욘드셀을 설립했다"며 "아미코젠 배지는 경쟁사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CDMO 기업들과 테스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사 피드백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말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절차 특성상 허가 당시 사용한 배양 배지를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아미코젠 배지가 진입하기는 어렵다"며 "신약이나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및 임상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레진은 정제공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 쓰인다"며 "내년 1분기부터 레진을 생산해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간 20억~30억원 규모 이상의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며 "중국과 인도 업체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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