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독자적 전자종이 기술로 ESL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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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전자종이 '이스킨(E-Skin)'을 전자가격표시기(ESL) 모듈 적용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ESL 모듈 적용까지 성공하면서 전자종이의 가장 큰 시장인 ESL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ESL 모듈 적용은 이스킨의 시인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당사의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며 "우수한 가성비를 내세워 다양한 글로벌 협력업체와 사업 제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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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전자종이 ‘이스킨(E-Skin)’을 전자가격표시기(ESL) 모듈 적용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킨은 기존 전자종이와 달리 특허로 보호되는 나노브릭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전자종이다. 고객이 원하는 특정 컬러로 색조 및 패턴 변화가 가능하고 대면적 양산이 용이하다.
앞서 지난 1월 나노브릭은 ▲전자제품 ▲전기자동차 ▲로봇 ▲인테리어 등 감성 내외장재 시장을 목표로 이스킨의 대면적 양산 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나노브릭은 이스킨에 대한 지속적인 실장 적용 및 품질 개선을 통해 지난 5월에는 TFT(박막트랜지스터) 구동에 성공했다. 이번에 ESL 모듈 적용까지 성공하면서 전자종이의 가장 큰 시장인 ESL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ESL 모듈 적용은 이스킨의 시인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당사의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며 “우수한 가성비를 내세워 다양한 글로벌 협력업체와 사업 제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색조 변화와 대면적 생산이 가능한 이스킨의 경쟁력으로 감성 디자인적 요소와 대면적이 요구되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노브릭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Platform)’이라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의 공통 생산기반을 토대로 지난 2019년 최고 기술평가 등급(AA, AA)을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했다. 나노브릭은 보안, 바이오,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연이어 상용화에 성공하며 공통 생산기반의 경쟁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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