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이준기, 종영 소감 “아쉬움 많은 작품... 새로운 여정 시작”

김지혜 2023. 10. 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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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이준기기가 ‘아라문의 검’을 끝마치면서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지난 22일 12부작을 끝으로 대서사의 막을 내렸다. 극 중 이준기는 재림 이나이신기 ‘은섬’과 아스달의 총 사령관 사야로 밀도 높은 1인 2역 호연을 펼쳐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제공

이준기는 날렵한 액션 연기로 액션 속 장면마다 캐릭터가 가진 애절, 분노와 같은 다채로운 감정까지 담아내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진정한 아라문의 검의 주인이 된 은섬과 아스달을 뒤로하고 에크나드와 이르케벡으로 향한 사야 쌍둥이 형제의 깊은 서사와 복잡 미묘한 관계성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준기는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정말 이날이 올 것 같지 않았는데, 벌써 9개월여 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참 아쉬움이 크네요. 이번 작품은 또 많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지라 사실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큽니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건넸다.

이어  “하지만 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멋진 새로운 무대에서 활약하는 그 모습들을 응원하며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다”며 “저는 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여러분께 더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보였다. 

이준기는 지난 5월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일본 팬미팅을 다음으로, 오는 12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팬미팅으로 또다시 팬들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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