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영돈과 이혼 위기→재결합까지…"아직 마음 남았으니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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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위기부터 재결합까지의 속사정을 낱낱이 밝혔다.
황정음은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겪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이혼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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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위기부터 재결합까지의 속사정을 낱낱이 밝혔다.
황정음은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이혼 위기를 겪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이혼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이를 언급하며 "이혼 기사 보도 하루 전날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다"라며 "너무 충격적이었던 게 제가 가족들 단톡에 '기사가 나올 거니까 놀라지 마라'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이 서방이 걱정이다'라고 하더라. 저를 걱정 안 하고 오빠를 걱정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4년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황정음 측은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후 2021년 7월 황정음은 이혼 조정 중 남편과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황정음은 "제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굉장히 조심해주고 저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아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것 같다"라며 재결합 사유를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은 "두 아이의 엄마고 최근에 둘째를 낳았다"라며 귀띔했고, 황정음은 두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아들 이름이) 왕식이, 강식이다. 이왕식. 이강식. 재결합 한 다음에 강식이를 낳았다"라며 자랑했다. 서장훈은 "저 아이들 세대에서는 왕식이라는 이름은 거의 만화 주인공 같은 이름"이라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한편 황정음은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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