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매주 딸과 만나" 이동건, 보고 싶다는 7살 딸에 '울컥'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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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7살 딸과의 통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새 가족이 되는 배우 이동건 모자가 예고편에 등장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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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동건이 7살 딸과의 통화에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새 가족이 되는 배우 이동건 모자가 예고편에 등장했다.
영상 속 MC 신동엽은 '생후 519개월, 44세 배우'로 이동건이 소개되자 "이동건을 '미우새'에서 볼 줄이야"라며 반가움과 함께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이혼한 지 몇 년이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혼한 지 3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이어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나 혼자 살게 되니까 집에 가기가 싫었다"며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해야겠다 싶어서 (이사했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의 돌싱 일상도 공개됐다. 그는 집에서 자신만의 황금비율로 술을 만들어 먹는가 하면 식당에서도 소주와 맥주를 각각 하나씩 시켜 폭탄주를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아들의 영상을 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는 "웬일이야"라며 걱정했다.
7살이 된 딸 로아를 향한 아빠 이동건의 모습도 비춰졌다. 이동건은 "저는 이혼한 그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면서 "저는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딸과의 통화에서는 "(아빠는) 로아 엄청 보고 싶은데, 로아는?", "로아야 근데 왜 아빠한테 편지 안 써줘"라며 애정을 갈구했고, 딸이 "아파트 15층 만큼 (보고싶다)", "(편지) 써줄게"라고 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동건이 출연한 '미우새'는 오는 29일 첫 공개된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12월 첫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으나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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