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미디어 투어를"…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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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DMC 홍보관은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02년 조성된 곳이다.
DMC 홍보관 앞 가설 무대에선 주민, 관광객 등을 위한 콘서트가 일정에 따라 열리니 일정에 맞춰 가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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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지하철 코스는 서울 미디어 특화지구인 상암에 위치한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다. 걸으면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고 관람할 수 있다.
먼저 6호선 DMC역 9번 출구로 나와 약 600m 정도 걷다 보면 DMC 홍보관이 나온다. DMC 홍보관은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02년 조성된 곳이다. 홍보전시실과 3D 입체영상관, 체험 공간 및 문화·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제1, 2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전시장은 신진 작가, 등에게 무상으로 대관하고 있기도 하다. DMC 홍보관 앞 가설 무대에선 주민, 관광객 등을 위한 콘서트가 일정에 따라 열리니 일정에 맞춰 가도 좋다.
DMC 홍보관에서 나와 200여m 걸으면 방송비즈니스 센터인 누리꿈스퀘어가 나온다. DMC에 입주한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센터 내에선 영화, 드라마, CF 등 촬영을 위한 특수 스튜디오와 첨단장비를 갖춘 편집시설이 있다. IT전시관인 디지털파빌리온은 IT제품, 기술, 생활이 연결된 복합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IT로봇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관람 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니 방문 시간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목적지는 한국영화박물관이다. 누리꿈스퀘어에서 상암산로 방향으로 50m 나아가면 한국영화박물관이 나온다. 영상 자료를 국가적으로 보존하는 기관인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고 있다. 한국영화사를 시대별로 개관할 수 있는 상설 전시는 영화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잇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갈 곳은 물빛문화공원이다. DMC역 방면으로 약 500m 걸으면 보이는 소규모 공원이다. 메타세쿼이아와 느티나무, 자산홍이 인상적인 공원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했던 DMC역으로 돌아가면 오늘의 지하철 코스는 끝이 난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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