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급속 확산에 초비상… 일부선 ‘치료제 사재기’ 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면서 병원은 환자들로 북새통이고 수입산 치료제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폐렴 환자가 급증해 병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앙광망 등 현지 매체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들이 지난달부터 확산해 일부 병원에선 환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병원 복도에서 링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면서 병원은 환자들로 북새통이고 수입산 치료제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서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폐렴 환자가 급증해 병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폐렴과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광망 등 현지 매체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들이 지난달부터 확산해 일부 병원에선 환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병원 복도에서 링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는 주로 어린이들이며, 가족이 한꺼번에 감염돼 치료받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베이징 아동병원은 매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만 3500여명이 내원해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약국에서는 폐렴 치료제인 수입산 아지트로마이신이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지역에선 사재기가 벌어져 약품이 동나는 일도 일어난다고 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는 논평을 통해 “약품을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관계 당국은 감염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평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영복 사진’ 조민에 전여옥 “광고비 눈 멀어…사법농단”
- 개들 입벌리고 성대 잘라…30마리 죽게 한 60대 벌금형
- 전혜진 강남 빌딩 매각 재조명…‘마약 의혹’ 이선균 때문?
- ‘실적 좋은’ 동료 배달기사 오토바이 고장낸 40대 실형
- 초과근무 중 SNS에 ‘맥주 인증샷’ 올린 공무원 징계 회부
- 유엔 “가자지구 학교 20곳 넘게 피해”…학교까지 폭격
- 다니엘 헤니 유부남 됐다…14세 연하 연인과 깜짝 결혼
- 창원 택시 역주행, 급발진 아니었다…“계속 가속” 결과
- 조국 “尹정부, 사이비법치…대통령은 국민 두려워해야”
- 尹-김건희 여사, 혼돈의 중동으로…빈 살만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