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림엑스포 흥행 성공

서승진 2023. 10. 2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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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2일 개막해 한 달간 이어진 산림엑스포는 관람 목표 인원 132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144만명이 다녀가는 성적을 거뒀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엑스포 조직위 직원들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더 많은 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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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만명 방문… 한달 대장정 마무리
체험형전시 호평, 안전사고는 ‘제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2일 개막해 한 달간 이어진 산림엑스포는 관람 목표 인원 132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144만명이 다녀가는 성적을 거뒀다.

산림엑스포는 주행사장인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부행사장인 고성과 속초·인제·양양 등 4개 시군에서 함께 진행됐다. 엑스포 전시장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선 체험형 전시를 통해 관람객으로부터 호평받았다. 전시관은 미디어아트 영상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이용해 산림 역사와 문화, 산림 휴양·치유 등을 담아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산림과 환경, 산업, 국제 교류, 산림 치유, 문학 등을 주제로 한 5개 심포지엄을 통해 산림 전문가들이 산림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 및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이 엑스포장과 함께 인근 지역의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강원도는 엑스포 랜드마크 건물인 솔방울전망대를 제외한 엑스포 관련 시설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이후 고성세계잼버리수련장을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엑스포 조직위 직원들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더 많은 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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