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제롬♥베니타·지미♥희진·리키♥하림, 최종 세 커플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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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동거에 나섰던 세 커플이 모두 커플이 됐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최종회에서는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리키&하림의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
지미와 희진의 최종 선택 결과가 이어졌다.
끝으로 리키와 하림의 최종 선택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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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4' 동거에 나섰던 세 커플이 모두 커플이 됐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최종회에서는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리키&하림의 최종 선택이 펼쳐졌다.
먼저 제롬은 베니타를 최종 선택했다. 그는 "제가 뭐하면 웃어주는 게 좋다. 계속 웃게 해주고 싶다"라며 "우리의 인연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베니타도 제롬과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포옹 후 감격의 키스를 나눴다. 제롬은 "오늘부터 1일이야? 후회 안 하지"라고 웃었고, 베니타는 "후회 안 한다"라고 화답했다.
베니타는 "결혼도 다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사람인 것 같았다"라면서 "제롬 오빠랑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잘 키울 것 같아서 저런 사람이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 했다"라고 2세 계획도 나눴음을 고백했다.
지미와 희진의 최종 선택 결과가 이어졌다. 지미는 미국 뉴욕, 희진은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 중으로 두 사람은 장거리 커플이기에 이들의 결과에 눈길이 쏠렸다.
지미는 "그런 안정적인 관계는 처음이다. 편안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고 단번에 희진을 택했다. 반면 희진은 "오빠하고 동거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연애는 길게 할 수 있지만 결혼은 정말 하지 말아야겠다는 게 안 굽혀졌었다"라고 털어놨다.
재혼에 대한 생각이 확실한 지미와 달리 희진은 앞서 결혼에 대한 상처로 재혼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던 상태. 하지만 희진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지미를 향해 몸을 돌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으며 "앞으로 잘하면 되지. 고마워"라고 기쁨을 표했다.
끝으로 리키와 하림의 최종 선택만이 남았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사랑 받고 싶은 하림과 한 아이의 아빠이자 현실적인 연애를 꿈꾸는 리키.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저녁 식사에서 이를 두고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리키는 하림과 만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리키는 "(하림을) 더 알아보고 싶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하림 역시 리키와 같은 마음이었다. 신중히 고민하던 하림은 "여러가지 모습을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람이더라"라고 했다. 앞서 리키는 하림의 세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성심껏 육아하며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 씨가 캘리포니아에 오른 걸로 했다. 제가 50% 양육권만 있어서 시애틀로 가면 아들을 볼 수 없다. 하림은 100% 양육권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의지가 있으니 하림이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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