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회개 기도주간 기도문] 가정의 죄를 회개②

2023. 10.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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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5. 증가하는 아동폭력과 패륜 범죄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끔찍한 가정 파괴의 행태가 무자비하게 자행되는데 이들 가정에 무관심하고, 흔들리는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를 게을리 한 죄를 회개합니다.

6. 가정을 해체하고 윤리의식과 도덕 기준을 위협하는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과 생활동반자법, 낙태법과 간통법 등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악법을 막아서지 못하는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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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월요일

우리 가정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가정이 해체되고 붕괴되는 심각한 시대가 지금 여기 한국 사회입니다. 통계청은 2022년 대한민국의 혼인·이혼 건수 발표에 의하면 191,690건의 혼인, 93,232건의 이혼으로 결혼은 점점 줄고 이혼은 계속 늘어가고, 결혼 기피 현상이 보편화되고 이혼이 일상화된 상황입니다. 결혼이 로망이고 이혼이 금기라는 말은 옛 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혼 문제를 가정의 큰 문제로 보기에 지금 가정은 더 심각한 중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늘고 아동학대와 패륜 범죄가 점점 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33.4%, 717만 가구(2021)로 외톨이 가정이 계속 늘고 있는 실정으로 가정 해체가 뚜렷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경악케 하는 것은 아동학대와 방치 그리고 살해가 지속되고 존속폭행
과 존속살인이 더 잔혹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자료에 의하면 아동학대 신고가 46,103건 그리고 아동학대 사망이 50건으로 2018년보다 78% 이상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 가정이 무자비한 우범지대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회 역시 가정을 흔드는 또 다른 원인 제공자로 설 때가 있습니다. 교회가 가정공동체로 아름다운 천국의 모형이 되어야 하는데 경쟁공동체로 우리 자녀들이 성적 중심에 ‘잘남과 못남’으로 저울질되고 어른들 역시 ‘있음과 없음’의 잣대가 되어 우리 가정의 평안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먼저 가정교회를 지향하여 행복한 가정, 축복된 가정을 세우는 반석이 되게 하옵소서.

1. 사랑의 하나님, 자녀들의 경건 훈련과 영적 성숙을 위해 부모의 역할에 힘쓰지 못한 불신앙을 회개하고, 자녀가 삐뚤어진 길을 갈 때 훈계하며 징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2. 믿음의 가정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해야 했는데 세상에 휩쓸려 자녀 낳기를 포기하고 이생의 자랑과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으로 무절제하게 사는 우리 가정이 회개합니다.

3. 가정에 선물로 주신 자녀를 낙태로 생명을 죽이고 태어난 자녀를 방치하고 학대한 우리 부모들의 패역함을 용서하시고 자녀를 주의 사랑으로 양육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4. 결혼을 꺼리는 잘못된 풍토에 빠져 있는 이 땅의 젊은이들과 이들을 내몰고 있는 사회환경을 용서하시고, 가정을 깨뜨려 이혼율이 높은 국가로 이끈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5. 증가하는 아동폭력과 패륜 범죄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끔찍한 가정 파괴의 행태가 무자비하게 자행되는데 이들 가정에 무관심하고, 흔들리는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를 게을리 한 죄를 회개합니다.

6. 가정을 해체하고 윤리의식과 도덕 기준을 위협하는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과 생활동반자법, 낙태법과 간통법 등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악법을 막아서지 못하는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7. 우리 가정이 영적인 분별력 없이 유혹과 미혹에 빠져 세상의 쾌락을 추구하고 악한 영들의 모략을 알아채지 못하고 세상에 휩쓸린 죄를 회개합니다.

8.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임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죄와,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고 자녀를 주안에서 사랑하지 않은 죄, 자녀를 위해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9. 가정구원에 힘쓰지 않고 무관심했던 죄를 용서하소서. 가정의 애경사(결혼식, 유아세례, 황혼식, 장례식)를 전도의 기회로 삼아 친지에게 열정을 품고 복음을 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10. 우리 가정이 천국의 가정처럼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아들의 철저한 순종으로 섬기지 못하고 사랑과 순종 대신 불평과 불만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정의 죄를 회개합니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협의회, ANI 애니선교회 해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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