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한눈에 '나 결혼하나 보다' 느낌 와" 회상 (김창옥쇼)[종합]

이효반 기자 2023. 10. 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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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류이서와의 결혼 이유를 밝혔다.

류이서는 전진과 결혼한 이유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하고, 아 이 사람은 좋은 쪽으로 잘 변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진은 "'반했어, 너무 아름답다' 이런 느낌이 아닌 '나 결혼하나 보다'라는 느낌이 정말 한 번에 왔다"고 고백했다.

황제성은 "주위에서 듣기로는 소문이 어마어마하더라"며 화두를 던졌고, 이지혜는 "류이서 씨가 샤워하고 전진 씨에게 속옷까지 다 챙겨 입혀준다고"라고 화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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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전진이 류이서와의 결혼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이하 '김창옥쇼') 5회에서는 아이 같은 남편을 둔 아내를 위한 소통 마법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는 신화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출연했다. 전진 부부는 결혼 4년 차, 전진이 3살 연상이라고.

류이서는 전진과 결혼한 이유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하고, 아 이 사람은 좋은 쪽으로 잘 변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저는 광채를 봤다"고 반응, 김창옥은 "부처님 볼 때 그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진은 "'반했어, 너무 아름답다' 이런 느낌이 아닌 '나 결혼하나 보다'라는 느낌이 정말 한 번에 왔다"고 고백했다.

황제성은 "주위에서 듣기로는 소문이 어마어마하더라"며 화두를 던졌고, 이지혜는 "류이서 씨가 샤워하고 전진 씨에게 속옷까지 다 챙겨 입혀준다고"라고 화제를 꺼냈다. 방청객들은 경악하기도.

이에 류이서는 본인이 먼저 발라주면서 시작됐다고 해명, 전진은 방청객들을 보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류이서는 "속옷을 입혀줄 때 너무 귀엽다"며 남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제가 뭐 잘 안 바르고, 피부 관리도 잘 안 하고 이런 편이었는데 와이프가 몇 년 전부터 보습제를 발라주다 보니까 피부가 너무 좋아지더라"며 계기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저도 약간 어색했는데 와이프가 해주니까 재밌더라"며 "장난치는 것처럼, 안 입혀주면 삐진 것처럼 '왜 나 안 입혀줘' (한다)"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근데 지금 이거 할 때는 속옷 안 입었을 때잖냐"고 의심, 전진은 그렇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전진은 "연애할 때도 뭐 당연히 사랑할 때 할 수 있겠지만, 와이프이지 않냐"며 "내 와이프기때문에 나중에는 이게 하루의 재미 요소가 돼버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지혜는 "근데 그럴 때나 딱 좋은데, 다른 때도 아들 같을 때(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류이서는 "배고플 때 예민하고, 밥 먹으면 또 업 된다"고 대답.

이날 황제성은 전진이 '아내 껌딱지'라는 별명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전진은 일이 없을 때 집에 있으면 뭘 해도 같이하려 한다고 밝혔다. 분리수거를 하러 갈 때나 강아지 산책을 갈 때도 함께 다닌다고. 그는 결혼하고 나니 '예전의 나는 내가 아니야', '너한테는 최선을 다할 거고 너만 있으면 돼'라는 걸 보여주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tvN '김창옥쇼 리부트'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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