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청년창업팀, 공공데이터 활용 대회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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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창업 프로젝트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지역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광주 대표 <굿내비게이션> 팀이 3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굿내비게이션>
<굿내비게이션> 팀은 지난 6월 광주시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본선에 나설 수 있었다. 굿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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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 개최된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광주 대표 <굿내비게이션> 이준영 대표가 장애인 전용 길안내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
ⓒ 굿내비게이션 |
광주광역시 청년창업 프로젝트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지역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광주 대표 <굿내비게이션>팀이 3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굿내비게이션> 이준영 대표(23)와 박준형 팀장(24)은 '우리, 광주'라는 장애인 전용 길안내 플랫폼을 출품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우리, 광주'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과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3차원 정밀 도로지도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길안내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플랫폼이다.
<굿내비게이션>팀은 지난 6월 광주시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본선에 나설 수 있었다.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등 42개 기관별로 치러진 예선에는 역대 최대인 2724개팀이 출전해 <굿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전국 71개팀이 통합본선 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굿내비게이션>팀은 수많은 참가팀의 작품과 경쟁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왕중왕전' 10개팀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 개최된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행사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광주 대표 <굿내비게이션> 이준영 대표와 가족이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굿내비게이션 |
광주 대표 '굿네비게이션', 사상 첫 장관상 수상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왕중왕전에 참가한 <굿내비게이션>팀은 최종 심사에서 아이디어부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에 이은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 대표로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이래 첫 장관상 수상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참가팀 1316팀을 두 배나 상회하면서 여느 때보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에 관심이 높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준영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동권'의 상충으로 갈등을 겪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며 "수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플랫폼 연구를 통해 연말쯤 현장 활용이 가능한 어플을 출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화 지원 연계 등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10만6000여건의 원천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발굴·제공하고, 기관에서는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혁신에 공공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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