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짜릿한 백도어로 매드 격파…2승1패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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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e스포츠가 기막힌 백도어 전략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2승째를 거뒀다.
NRG는 2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일 차 경기(1승1패조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에 41분 만에 승리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스위스를 통과, 토너먼트 스테이지(8강)에 합류하게 된다.
NRG가 17분경 에이스를 띄우며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곧바로 매드도 연속으로 상대방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버스트해 국면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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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e스포츠가 기막힌 백도어 전략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2승째를 거뒀다.
NRG는 2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일 차 경기(1승1패조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에 41분 만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T1, G2 e스포츠, LNG e스포츠가 있는 2승1패조에 합류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스위스를 통과, 토너먼트 스테이지(8강)에 합류하게 된다.
북미 지역 리그 서머 시즌을 제패하고 온 NRG는 이번 대회에서 ‘북미의 자존심’이다. 2번 시드 클라우드 나인(C9)이 1승2패를, 3번 시드 팀 리퀴드가 0승2패로 고전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패배보다 승리를 많이 챙겼다.
양 팀은 40분 동안 팽팽하게 접전을 벌였다. 서로 호전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니 난타전을 피할 겨를이 없었다. NRG가 17분경 에이스를 띄우며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곧바로 매드도 연속으로 상대방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버스트해 국면을 바꿨다.
양 팀은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다. 매드가 2차 포탑을 수성하다가 반격에 나서 4킬을 가져갔다. 다음 한타에서는 절치부심한 NRG가 에이스를 띄웠다. 드래곤 스택만 누적되다가 이날 게임의 승패를 가른 장로 드래곤이 등장했다.
매드는 5인 전원을 장로 드래곤 근처에 배치했다. 그러자 NRG가 미드라이너 ‘팔라폭스’ 크리스티안 팔라폭스(사일러스)에게 미드 백도어를 맡기는 묘수를 발휘했다. 곧바로 장로 드래곤 둥지 앞에서 전투가 펼쳐졌고, 매드는 퇴각할 시간을 벌지 못했다. NRG는 상대가 허둥지둥하는 틈을 타서 넥서스 테러를 시도, 짜릿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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