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연장 우승’…"통산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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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호주)가 통산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이민지는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하고도 앨리슨 리(미국)에게 동타(16언더파 272타)를 허용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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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째…우승 상금 33만 달러 ‘환호’
리디아 고 3위, 이정은6와 신지애 공동 5위
이민지(호주)가 통산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이민지는 22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하고도 앨리슨 리(미국)에게 동타(16언더파 272타)를 허용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성공시켰다. 지난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0승째,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5000만원)다.
이민지는 1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아냈다. 4~5번 홀 연속 버디 이후 9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골랐다. 후반에는 10번 홀(파4) 버디와 13,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선 두 번째 샷을 홀 옆에 바짝 붙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앨리슨 리는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개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만족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2연패 도전은 3위(14언더파 274타)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 4위(13언더파 275타), ‘3승 챔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공동 5위(12언더파 276타)다. 세계랭킹 4위 넬리 코다 공동 16위(9언더파 279타), ‘넘버 1’ 릴리아 부(이상 미국)는 공동 48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정은6가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신지애 공동 5위, 신지은 공동 10위(11언더파 277타), 아마추어 박서진이 공동 13위(10언더파 278타)로 선전했다. 김효주와 유해란, 박성현, 박희영 공동 16위, 최혜진 공동 28위(7언더파 281타),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공동 48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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