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시작됐다' 매과이어, 경기 최우수 선수…1년 간 선발 시 승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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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훌륭한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매과이어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팀에 2연승을 선사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승리로 2022년 10월 이래 선발 출장한 16경기에서 15승을 거두며 승률 94%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았다.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오지 않은 42경기에서는 맨유가 54%로 다소 좋지 않은 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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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훌륭한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셰필드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맨유는 리그 8위(승점 15)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맨유는 전반 28분 스콧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6분만에 올리버 맥버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좀처럼 셰필드 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후반 32분 디오구 달로트가 중거리 원더골을 집어넣어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맨유가 승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매과이어의 공로도 무시할 수 없다. 매과이어는 공중 경합 성공 5회, 걷어내기 2회, 슈팅 차단 3회, 가로채기 1회 등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이에 더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공 터치 106회, 롱패스 성공 12회를 기록하며 후방 빌드업 중추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매과이어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팀에 2연승을 선사했다. 지난 브렌트퍼드전에도 풀타임 출장해 든든한 수비를 보여줬고, 후반 추가시간 7분에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맥토미니가 결승골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매과이어는 올여름 꾸준히 매각설이 돌았음에도 팀에 잔류하며 도전 의지를 천명했다. 그리고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전들이 부상 등으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조니 에반스와 함께 중앙 수비로 나서 전보다 나아진 수비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매과이어는 경기 전 세상을 떠난 바비 찰튼 경을 추모했다. "정말 슬픈 날이고 경기를 준비하는 데 큰 타격을 줬다. 찰튼은 경기가 끝난 후 종종 라커룸에 와서 선수들에게 불을 지폈다. 그가 탈의실로 가져온 아우라를, 선수들과 직원들이 그에게 보인 존경심을 볼 수 있었다. 찰튼은 구단 전설이자 축구 전설"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있었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달라진 매과이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과이어가 수상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경기 흐름을 잘 읽었다. 그러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기쁘다"며 매과이어가 훌륭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이번 승리로 2022년 10월 이래 선발 출장한 16경기에서 15승을 거두며 승률 94%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았다.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오지 않은 42경기에서는 맨유가 54%로 다소 좋지 않은 승률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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