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시즌2 이후 주요 변경점은? "인게임 환경 개선-팀 매칭 시스템 개편"

임재형 기자 2023. 10.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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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시즌2 업데이트 초읽기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 님블뉴런은 지난 17일 '이터널 리턴'의 특별 방송을 통해 시즌2의 주요 변경점과 개선안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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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시즌2 업데이트 초읽기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 님블뉴런은 지난 17일 '이터널 리턴'의 특별 방송을 통해 시즌2의 주요 변경점과 개선안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시즌1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출시 이후 3개월 간 최대 동시 접속자 2만 5000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한국 배틀로얄 '대세 게임'임을 입증했다. 한때 동시 접속자 3만 명을 돌파하면서 남다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개발진은 지난 17일 방송에서 "시즌2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터널 리턴'의 각종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게임 밖에서도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들을 예고했다.


먼저 개발진은 배틀로얄 장르에서 흔히 발생하는 특정 지역에 ‘전투 몰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금지 구역 수를 2~3일차에는 줄이고 5일차에 늘려,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리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지막 지역의 임시 안전지대 간 거리 조정 및 각 팀의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시즌1 대비 한 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특성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시즌2의 캐릭터들은 활용 가능한 특성 수가 증가됐고, 이로써 이용자들이 각자 맡은 포지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찾아가는 재미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밸런스 업데이트 ▲타 지역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주는 자동 번역 기술 ▲탈출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스킬 ▲‘핑’을 오브젝트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편된다. 우선 3인 팀을 사전에 구성할 때 매칭 분리 과정을 고도화해, 보다 동등한 조건의 팀을 만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미스릴’ 티어(상위 700위)의 이용자부터는 사전 팀 구성이 금지돼, 모든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동등한 실력과 조건을 가진 상대를 만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게임 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특정 미션 달성 시 보상과 함께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설명하는 ‘루미아 파일(가칭)’ 콘텐츠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이터널 리턴’ 내 각종 캐릭터의 설정 및 뒷이야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홈페이지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웹 이벤트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개발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도 바로 웹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즌3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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