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짝퉁’ 막는다…특허청 위조상품 대응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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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국내 기업들의 위조상품 피해 예방을 위한 '2023 위조상품 대응기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조상품 대응기술은 크게 정품·가품 식별, 정품의 유통이력 추적, 정품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으로 분류된다.
가이드북은 기업 스스로 자사 제품에 각 대응기술을 적용해 위조상품 유통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장에서는 위조상품 대응기술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기술별 평가요소, 가이드북 활용 시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가이드 활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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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국내 기업들의 위조상품 피해 예방을 위한 ‘2023 위조상품 대응기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조상품 대응기술은 크게 정품·가품 식별, 정품의 유통이력 추적, 정품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으로 분류된다. 가이드북은 기업 스스로 자사 제품에 각 대응기술을 적용해 위조상품 유통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장에서는 위조상품 대응기술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기술별 평가요소, 가이드북 활용 시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가이드 활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기술유형별 특징과 장·단점, 실제 적용사례 및 추천 산업분야 등을 설명했다.
다루는 기술유형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과 같은 기술이 포함된 ‘네트워크 기반 인증’ 유형, 홀로그램 등 ‘정품식별 라벨’ 유형, 적외선 잉크 등을 사용하는 ‘위조방지 보안인쇄’ 유형, 디지털미디어 복제방지 시스템(DRM)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 복제방지’ 유형 등이다.
마지막 장에는 기업들이 대응기술을 실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대응기술 보유업체 12곳을 소개했다.
특허청은 보다 많은 기업이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가기록원,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덕원 특허청 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은 “K-브랜드 위조상품이 증가하면 수출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가이드북을 활용해 위조상품에 대한 걱정을 덜고 수출확대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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