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세종시에서 생존수영 등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진행

장정욱 2023. 10. 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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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공단이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여름철에도 전국 물놀이 시설 5곳에 체험교육시설을 운영해 총 184회에 걸쳐 만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제공했다.

공단은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과 올해 8월부터 실시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통해 총 56회, 3400여 명에게 여객선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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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1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한 달간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공단이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여름철에도 전국 물놀이 시설 5곳에 체험교육시설을 운영해 총 184회에 걸쳐 만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제공했다.

공단은 지난해 평소 내륙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해양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세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체험교육 참여자 높은 만족도와 교육 희망 수요에 맞춰 이번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특별 운영하게 됐다.

세종시 아름스포츠센터와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21일(토)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 2회씩 총 8회 실시한다.

실제 생존수영법으로 구명뗏목에 탑승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여객선 비상탈출 방법과 구명뗏목 작동 방법도 체험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 가운데 재난에 취약한 유아나 청소년에게 구명조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한다.

교육은 만 6세부터 해양안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안전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학교나 단체로 직접 방문해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총 417회에 걸쳐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공단은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과 올해 8월부터 실시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통해 총 56회, 3400여 명에게 여객선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해양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국민 바다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수영법과 같은 해양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전국 12개 운항관리센터 인프라를 통해 여객선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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