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하왕등도서 낚싯배·예인선 충돌…18명 구조, 4명 심정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2023. 10.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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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1.6㎞ 해상에서 낚시하던 8톤급 어선이 133톤급 예인선과 충돌, 전복돼 4명이 숨졌다.

부안해경과 인근 어선들은 낚싯배에 타고 있다 물에 빠진 18명을 구조했다.

이들 가운데 심정지 상태 4명을 헬기 등을 동원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승선원과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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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 57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1.6㎞ 해상에서 낚시하던 8톤급 어선이 133톤급 예인선과 충돌, 전복돼 4명이 숨졌다. 사고 지점은 격포항으로부터 32km 떨어진 거리다.

22일, 전북 부안 하왕등도서 낚싯배·예인선 충돌해 18명을 구조했지만 4명이 숨졌다.[사진 제공= 전북소방]

부안해경과 인근 어선들은 낚싯배에 타고 있다 물에 빠진 18명을 구조했다. 이들 가운데 심정지 상태 4명을 헬기 등을 동원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상이며, 13명은 가벼운 찰과상 등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승선원과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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