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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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삼성현의 고장 경산, 그 발자취를 따라서'를 주제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경산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수준 높은 강연으로 경산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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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삼성현의 고장 경산, 그 발자취를 따라서’를 주제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경산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수준 높은 강연으로 경산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0회로 ▲지리로 보는 경산 ▲경산, 역사를 만나다 ▲경산 지역 세고을의 읍지이야기 ▲경산 양지리에서 진한 왕묘가 발굴되다 ▲대조영의 후예가 경산에 온 까닭은 ▲경산의 인구와 산업, 그리고 미래전략 ▲경산의 도시 비전과 발전전략 ▲경산의 정체성과 경산학 등 인문학 특강과 경산시립박물관, 영주 부석사 등 문화 탐방으로 연계·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경산에 30년 넘게 거주하면서 대학 캠퍼스는 내게 마음의 안식처같이 소중하고 힐링의 공간이 되어 왔다. 이제는 도서관이 전문적인 인문학 강연과 탐방의 프로그램으로 먼저 다가와 고마웠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원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이 인문학적 경험을 쌓고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새롭게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이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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