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한혜진 “♥기성용, 큰 힘이 된다…결혼 추천해”

권혜미 2023. 10. 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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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 중인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연극에서 힘이 됐던 대사에 대해 “‘중요한 건 그냥 곁에 있어 주는 겁니다’라는 대사가 있다”며 “가족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참 힘이 되는 존재지 않나. ‘나도 누군가한테 묵묵히 곁에 있어 주는 존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 아나운서는 한혜진의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을 언급하며 “기성용 씨도 ‘자랑스럽다’, ‘너무 잘 봤다’며 응원하기도 하더라”라고 주제를 바꿨다.

한혜진은 “지금 (남편이) 아이를 많이 케어해주고 있어서 그게 저한테 굉장히 큰 힘이 된다”며 “(남편이) 이번에 인생 처음으로 연극을 봤다. 그래서 정말 경이롭게 생각하더라. 관객들 바로 앞에서 연기를 하고, 배우들의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해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 아나운서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 내가 이렇게 힘을 받고 있구나’ 싶겠다”고 하자 한혜진은 “맞다. 정말 힘이 된다. 결혼 추천한다”며 “같이 누군가를 함께 욕해준다”고 결혼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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