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린샤오쥔 탈락시킨 뒤 1500m 우승

김윤일 2023. 10. 22.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이 과거 국가대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뒀다.

당시 사건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린샤오쥔은 그대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중국으로 귀화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무려 4년 만에 황대헌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대헌 1500m 우승. ⓒ AP=뉴시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이 과거 국가대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뒀다.

황대헌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서 2분23초66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맞대결이었다. 두 선수는 과거 쇼트트랙 대표팀의 선후배였으나 지난 2019년 훈련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악연 관계에 놓이게 됐다.

당시 사건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린샤오쥔은 그대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중국으로 귀화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무려 4년 만에 황대헌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맞대결은 준결승에서 이뤄졌다. 레이스 초반 뒤쪽에서 기회를 엿보던 황대헌은 3바퀴를 남기고 바짝 속도를 올려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렸고 1위로 통과했다. 반면, 린샤오쥔은 황대헌에게 밀린데 이어 러셀 펠릭스(캐나다)에게 2위 자리까지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