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만들려 ‘단백질’ 섭취 늘렸다면… '이 비타민'도 함께 먹어야 효과 누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단백질을 섭취하기 시작했다면 '비타민 B6'인 피리독신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단백질을 대사하려면 피리독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어도 피리독신이 없으면 활용할 수 없는 것.
피리독신은 몸의 여러 대사 작용과 관련돼 있어 사람마다 요구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 남자는 1.5mg/일, 여자는 1.4mg/일을 섭취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리독신은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활동하는 것을 돕는다. 단백질이 근 합성에 도움이 되려면 섭취한 단백질이 실제로 근육 섬유질 세포에 도달해 근 합성에 이용돼야 한다. 이때 피리독신이 사용된다. 아무리 단백질을 많이 먹어도 피리독신이 없으면 활용할 수 없는 것.
게다가 피리독신은 근합성에 필수인 운동의 효율성도 높여준다. 피리독신은 다른 물질과 결합한 형태로 주로 근육에 존재해, 힘을 낼 때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는다. 실제로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피리독신 대사물질 배출량이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보다 많았다. 운동량이 늘어날 때마다 에너지 필요량이 높아지면서 피리독신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피리독신은 온몸에 산소를 나눠주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를 결합하고 방출할 때도 도움을 주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피리독신은 많은 음식에 들어있어 결핍증이 흔하진 않지만, 운동을 많이 해 요구량이 많거나 피리독신 흡수를 저해하는 알코올을 자주 섭취한다면 결핍될 수 있다. 이땐 두통, 빈혈, 메스꺼움, 구토, 피부염, 신경 장애 등이 나타난다.
피리독신은 어육류, 난류, 동물 내장, 현미, 바나나, 시금치, 대두, 감자, 브로콜리 등에 풍부하다. 수용성 비타민이라 배출이 잘 돼, 과잉증이 흔하지 않지만, 권장량보다 약 100배 이상 섭취하면 손발이 저리고, 걷기 힘들고, 입 주위 감각이 없어지는 신경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피리독신은 몸의 여러 대사 작용과 관련돼 있어 사람마다 요구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 남자는 1.5mg/일, 여자는 1.4mg/일을 섭취하면 된다. 운동선수는 5배 이상, 영양 필요량이 증가하는 임산부와 수유부는 각각 0.8mg, 0.7mg씩 추가 섭취가 권장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동 후 '이것' 근육량 보존에 도움
- 추성훈이 운동 후 먹는 '단백질 셰이크'… 어떤 재료 들어갈까?
- 단백질, 도대체 얼마나 먹어야 근육 늘릴 수 있을까?
- “아침마다 ‘이것’ 먹다 20kg 쪘다”… 양준혁, 대체 뭘 먹었길래?
- 남편 몸에서 고환 아닌 '자궁' 발견, 경악… 中 부부 사연 들여다 보니?
- 실손보험금 쏠림 현상 심각… 상위 4%가 보험금 65% 챙겼다
- 난임치료 지원 확대… 첫째 출산 했어도 난임 시술 보험적용
- 운동 ‘이렇게’ 하면… 건강 얻어도 머리카락 잃는다
- 벌써 방어 횟집에 줄이… '이것'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
- 수능 끝나고 ‘이 증상’ 겪는다면, 꼭 쉬어가라는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