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돌아가 5분 만에 도움 기록… 상승세 이어간다

김정용 기자 2023. 10. 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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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상승세를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이어갔다.

A매치를 소화하고 돌아온 정우영은 짧은 출장시간으로도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 주전이었지만 아시안게임으로 팀을 오래 비웠던 정우영은 현재까지 선발 3경기, 교체 1경기 출장했다.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오르고 A매치 골까지 넣으며 직접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하고 온 정우영은 한층 날카로워진 감각을 도움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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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가운데)과 단악셀 자가두(오른쪽, 이상 슈투트가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우영이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상승세를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이어갔다.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 슈투트가르트가 우니온베를린에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소화 중인 우니온,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로운 돌풍의 주인공 슈투트가르트의 대결이었다. 하락세인 우니온은 상승세 슈투트가르트를 막지 못했다. 경기 직후 기준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2위에 올랐다.


A매치를 소화하고 돌아온 정우영은 짧은 출장시간으로도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8분 투입된 정우영이 5분 뒤 오른쪽에서 여유 있게 올려 준 공을 데니스 운다프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팀의 대승을 마무리하는 쐐기골이었다.


정우영의 시즌 2호 도움이다. 시즌 초 주전이었지만 아시안게임으로 팀을 오래 비웠던 정우영은 현재까지 선발 3경기, 교체 1경기 출장했다.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오르고 A매치 골까지 넣으며 직접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하고 온 정우영은 한층 날카로워진 감각을 도움으로 증명했다. 정우영은 탁월한 팀 기여도에 비해 부족한 공격포인트가 보완점으로 꼽혀 왔다. 계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다면 평가는 수직 상승할 수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16분 세르후 기라시, 후반 36분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골로 이미 앞서가고 있었다.


정우영(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번 시즌 경이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주전 공격수 기라시는 1골을 추가하며 8라운드 만에 14골에 도달했다.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8경기 중 7경기에서 득점했고, 그 중 2경기에서 해트트릭, 3경기에서는 2골씩 넣었다. 다만 이른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30분 부상 우려 속에 교체돼 앞으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려면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중요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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