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VS 이재성' 코리안 더비 개최…뮌헨, 마인츠 원정 선발 명단 공개 [분데스리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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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이 격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열렸다.
분데스리가 8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뮌헨은 리그 7경기에서 승점 17(5승2무)을 챙기면서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19·6승1무)과 슈투트가르트(승점 18·6승1패)에 밀려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일부 선수들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잠시 클럽을 떠나거나 혹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뮌헨과 마인츠가 각각 김민재와 이재성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코리안 더비'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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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이 격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코리안 더비'가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8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뮌헨은 리그 7경기에서 승점 17(5승2무)을 챙기면서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19·6승1무)과 슈투트가르트(승점 18·6승1패)에 밀려 리그 3위에 위치했다. 반면에 마인츠는 개막 후 1승도 챙기지 못해 승점 2(2무5패)로 강등권인 17위에 위치했다. 마인츠 밑에 있는 팀은 FC쾰른(승점 1·1무6패)이 유일히다.
이 경기는 양 팀이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이다. 일부 선수들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잠시 클럽을 떠나거나 혹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뮌헨과 마인츠가 각각 김민재와 이재성을 선발로 내세우면서 '코리안 더비'를 개최했다.
원정팀 뮌헨은 4-2-3-1을 내세웠다. 스벤 울라이히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마테이스 더리흐트, 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요주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지켰고, 2선엔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자네가 출전. 최전방 원톱 자리엔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홈팀 마인츠는 3-4-2-1로 맞섰다. 로빈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고, 에디밀송 페르난드스, 슈테판 벨, 세프 판덴베르흐가 백3를 형성했다. 중원엔 앙토니 카치, 레안드루 바헤이루, 도미니크 코어, 대니 다코스타가 배치됐고, 2선은 이재성과 브라얀 그루다가 출격. 최전방에서 뤼도비크 아조르크가 뮌헨 골문을 노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월드클래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약 11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여전히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해 노이어의 복귀전을 뒤로 늦췄다. 노이어는 지난 시즌 어처구니없는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독일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노이어는 휴가 중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2022/23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워낙 심각한 부상이었기에 아직까지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노이어는 최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해 구단 의료진과 팀 닥터로부터 복귀 허가를 받았지만,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은 "노이어는 팀과 함께하는 훈련을 몇 번 더 할 가능성이 높다. 너무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민재와 이재성이 선발 라인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축구 팬들을 크게 열광시켰다. 김민재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SSC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기에, 두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맹활약하면서 세계적인 빅클럽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재성도 지난 시즌 리그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해 생애 첫 유럽 무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면서 지난 6월 구단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맞대결은 한국 축구 팬뿐만 아니라 김민재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지난 17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기대된다. 처음으로 하는 코리안 더비라 잘 해서 꼭 이기고 싶다"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또 이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도 관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진행된 10월 A매치 일정이 마친 클린스만은 독일로 넘어가 '뮌헨-마인츠'전을 관전한 뒤 휴식을 취한 다음, 오는 11월 1일에 '전북-인천', '제주-포항'의 FA컵 준결승 보기 위해 한국에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뮌헨, 마인츠 SNS, 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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