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유비, 황정음에 "친딸 버린 비정한 엄마"

오수정 기자 2023. 10. 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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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과 이유비가 날을 세웠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0회에서는 송지아(정다은 분)의 죽음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는 금라희(황정음)와 한모네(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모네는 금라희에게 "내 가족을 불러들인게 지아가 아니다. 이휘소(엄기준) 짓이다. 엄마랑 동생이 전화를 안 받는다. 가족들 좀 찾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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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과 이유비가 날을 세웠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0회에서는 송지아(정다은 분)의 죽음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는 금라희(황정음)와 한모네(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모네는 금라희에게 "내 가족을 불러들인게 지아가 아니다. 이휘소(엄기준) 짓이다. 엄마랑 동생이 전화를 안 받는다. 가족들 좀 찾아달라"고 했다. 

이에 금라희는 "니 가족 문제는 너가 해결하라"면서 "너가 K(김도훈)한테 부탁했냐. 지아를 처리해달라고? 죽여달라고?"면서 따졌고, 한모네는 "죽여달라고 한 적 없다. 막아달라고 한건 사실이지만"이라고 답했다. 

이에 금라희는 "그게 그거 아니냐"고 했고, 한모네는 "지금 지아 죽은 걸 나한테 덮어 씌우냐. 이제와서 양심적인 척 위선떨지 마라. 그래봤자 대표님도 친딸 버린 비정한 엄마 아니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 말에 금라희는 "지아가 죽으면 너가 무사할 것 같냐. 제일 먼저 경찰 조사 받을 사람이 너다. 그때까지 이휘소가 널 살려둔다면"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한모네는 "내가 죽길 바라는거냐"면서 소리쳤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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