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3 함께 뛰는 제로광진 3K’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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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1일 광진 숲나루에서 '2023 함께 뛰는 제로광진 3K'를 개최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제품 사용과 쓰레기 분리배출,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많은 구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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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1일 광진 숲나루에서 ‘2023 함께 뛰는 제로광진 3K’를 개최했다. 전세계적으로 잦아지고 있는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탄소중립은 탄소의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온난화의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폭염, 폭우, 한파, 가뭄 등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지구 온도를 낮추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지구온도 1.5도 이하로 억제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달리기와 접목한 환경문화 행사를 기획했다. 광진숲나루에서 출발하여 아차산 어울림정원을 지나 워커힐 주차장입구에서 다시 돌아오는 ‘워커힐로’ 코스로 총 3킬로미터이다. 달리는 구간에는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온도변화에 따른 지구의 사진과 팻말을 비치했다.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오전 9시 준비운동과 몸풀기 후 다같이 구호를 외치고 길을 안내하는 안전요원과 함께 출발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나무로 제작된 친환경 완주메달이 주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달리기가 좋아서 참여했는데 평소에 몰랐던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이색적인 경험이었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제품 사용과 쓰레기 분리배출,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많은 구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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