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회개 기도주간 기도문] 개인의 죄를 회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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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K-KOREA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 우리 모두가 독선과 탐욕으로 매사에 화목하지 못하고 분노로 남을 비난하여 불편하게 한 죄, 감각적인 쾌락과 무익한 오락에 빠져 세상을 사랑한 죄를 회개합니다.
4. 세상 미디어에 빠져 온 오프라인에 중독되고, 세속에 휩쓸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고, 기독교 가치를 무력화하는 일에 서슴없이 동조했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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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K-KOREA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히 어두운 부분들이 보여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부동의 1위 자리들이 있습니다. OECD 38개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로 지난 2003년 이후 줄 곳 1위, 2021년 자살 사망자 수가 1만 3352명에 이르고 자살률이 26.0명입니다(OECD 평균 11.1명).
대한민국이 슬픕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삶의 마침표를 자살로 죽어가는 대한민국, 치열한 생존 전쟁의 삶터에서 지나친 경쟁사회가 가져온 물질만능주의의 결과이고 생명 경시 풍조가 빚어낸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입니다. 이는 ‘우쭐과 우울’로 양극화된 시대에서 겪는 아픔이고 건강하지 못한 자아상, 그리고 내면이 건강하지 못한 공동체가 몰고 온 결과입니다.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이렇게 허물어져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5대 질병(암, 당뇨, 뇌졸중, 심장병, 우울증)중 우울증 환자가 2021년 통계에 따르면 93만 3481명(국민건강보험공단)이고 불안장애 환자 수가 86만 5108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405만 8855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렇게 국민이 신음하고 대한민국이 망가져 가는데 한국교회는 어디에 있는 지! 혹시 우리 교회도 이런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할 때입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한국교회가‘죽음의 굴’속에 갇힌 영혼들을 살려내게 하옵소서.
1. 긍휼의 하나님, 오늘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은 모두 나의 책임이고 우리의 책임, 한국교회의 책임임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먼저 내가 문제였고 우리가 바로 서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2. 우리 모두가 독선과 탐욕으로 매사에 화목하지 못하고 분노로 남을 비난하여 불편하게 한 죄, 감각적인 쾌락과 무익한 오락에 빠져 세상을 사랑한 죄를 회개합니다.
3. 사소한 일에도 인상 쓰고 짜증내고 혈기 부리는 죄, 교만하여 사람을 무시하고 괴롭히고, 때로 우울하여 무기력증에 빠지고 자존감을 잃어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죄를 회개합니다.
4. 세상 미디어에 빠져 온 오프라인에 중독되고, 세속에 휩쓸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고, 기독교 가치를 무력화하는 일에 서슴없이 동조했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5. 세상에 대해 냉담하고 무관심한 나, 비판하고 판단하고 욕하는 일에는 악바리처럼 달려들지만 진작 우리의 신앙문제에 대해서는 냉랭하고 관용하는 어리석은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6. 성도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속화에 물든 우리를 용서하시고, 기쁨과 감사와 기도의 생활에 힘쓰지 못하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살아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7. 일상생활 속에서 말씀대로 행하여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고, 죄에 대해 민감하게 경계하지 못했으며, 이 시대의 악한 시류에 쉽게 휘몰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8.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은 죄,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삶에 힘쓰지 못한 죄, 하나님의 뜻에 No하고 내 뜻에 Yes하며 패역의 길에 머문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9. 기복적인 신앙으로 현실적인 축복만을 구하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한 죄와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지 못한 우리를 용서하소서.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린 우리의 무기력함을 회개합니다.
10. 순교자들의 피가 그리스도인의 씨앗임을 아는 우리가 순교신앙을 잃고 복음의 뜨거운 열정이 식어 세상과 쉽게 타협하고 악에 방관하는 우리의 저속한 신앙을 회개합니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ANI 애니선교회 해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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