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챔피언’ 젠지, 3전 전승 스위스 통과…롤드컵 8강 진출

윤민섭 2023. 10.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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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3전 전승으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2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3일 차 경기(2승0패조 경기)에서 '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를 2대 0으로 이겼다.

앞서 이날 열린 첫 경기에서는 중국의 징동 게이밍(JDG)이 리닝 e스포츠(LNG)를 2대 1로 이겨 3전 전승으로 스위스를 마치고 8강에 선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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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G2에 2대 0 완승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가 3전 전승으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2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3일 차 경기(2승0패조 경기)에서 ‘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를 2대 0으로 이겼다. 이들은 스위스에서 3전 전승을 기록, 8강전부터 시작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이로써 8개 팀에만 주어지는 토너먼트 스테이지 초청장 중 2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앞서 이날 열린 첫 경기에서는 중국의 징동 게이밍(JDG)이 리닝 e스포츠(LNG)를 2대 1로 이겨 3전 전승으로 스위스를 마치고 8강에 선착한 바 있다.

앞서 한국 지역 4시드 팀인 디플러스 기아와 중국 지역 4시드 팀인 웨이보 게이밍(WBG)을 연이어 꺾으며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G2였지만,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서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젠지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이날 라인전 단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G2를 거세게 압박했다.

첫 세트에서는 ‘도란’ 최현준(잭스)과 ‘쵸비’ 정지훈(사일러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최현준은 1레벨부터 상대 인베이드에서 달아나고, 번뜩이는 이니시에이팅으로 G2 진형을 파괴하는 등 경기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훈이 경기 막판 쿼드라 킬로 최현준이 차린 밥상을 먹어치움과 동시에 첫 세트가 마무리됐다.

젠지는 2세트 초반부터 G2를 구석으로 몰아세웠다. 정지훈(아칼리)이 상대의 집요한 갱킹을 이겨내며 젠지 쪽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피넛’ 한왕호(렐)의 갱킹으로 미드와 바텀의 균형이 젠지 쪽으로 기운 뒤로는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젠지가 여유럽게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31분 만에 킬 스코어 22대 6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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