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의용소방대원 1200여명 모처럼 가을 운동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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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처럼 운동장에 모여 파란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해용, 안재영 연합회장과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격려하고 경기에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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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처럼 운동장에 모여 파란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전소방본부는 21일 대덕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의용소방대 한마음 축제는 2010년 ‘소방왕 선발 및 소방가족 한마음대회’로 처음 시작해 2013년 ‘소방가족 한마음대회’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진행해 오다가 올해 처음 의용소방대원만의 축제를 열게 되었다.
대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해용, 안재영 연합회장과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격려하고 경기에도 함께 참여했다.
대원들은 의용소방업무를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해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유해용 대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고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이웃에 봉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위험 속에서도 달려가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대전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면서 "오늘 하루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겁고 힘찬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산직동 산불 현장에서부터 대전 0시 축제 현장에 이르기까지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엔 언제나 의용소방대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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