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주요 양말 생산 기지, 샤오베이허진 방문

AsiaNet 100420

랴오양, 중국 2023년 10월 21일 /AsiaNet=연합뉴스/ -- 최근 중국 북동부 지방에 위치한 랴오양시 샤오베이허진에서 제1회 Socks Festival and China International Socks Industry Procurement and Exchange Fair가 진행됐다.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박람회 현장을 방문했다.

샤오베이허진은 중국 내 주요 양말 생산 기지 중 한 곳이다. 중국 최초의 데이크론(폴리에스터) 생산지로 알려진 랴오양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이곳 주민들은 원사 원료를 가공해 양말을 생산하고 이를 지역과 주민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CPC 랴오양시위원회 홍보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Liaoyang Municipal Committee)에 따르면 현재 샤오베이허진의 연간 양말 생산량은 25억 켤레로, 중국 내 면양말 생산량 2위를 기록하며 "양말 산업의 마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Shen Cong 샤오베이허진 시장은 "샤오베이허진에는 200개의 양말 공장과 467개의 양말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다. 양말 산업 사슬 전반에 속한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20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32억 위안 규모의 연간 생산량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샤오베이허진의 양말 산업은 직접 수출 규모가 2500만 위안, 저장성 등 타지역 업체를 통한 수출 규모가 5억 위안에 달했다.

이번 Socks Festival은 개막일에만 2500명의 외부 바이어가 참석하며 지역 양말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Shen Cong 샤오베이허진 시장은 축제가 지역 홍보, 바이어 방문 및 주문 유치와 더불어 다양한 현지 양말 업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함으로써 샤오베이허진의 양말 산업에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자료 제공: 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Liaoyang Municipal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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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