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자녀 학폭 의혹' 김승희 사퇴에 "꼬리 자르기…尹 입장 밝혀야"

김은지 2023. 10. 2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사퇴한 것을 정권 실세의 '권력형 학교폭력 은폐 카르텔'이라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로 점철된 정순신, 이동관, 김승희까지 실세 자녀들의 연이은 학폭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국민께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덮었다면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
"정순신·이동관·김승희 연이은 논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 데일리안 DB

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사퇴한 것을 정권 실세의 '권력형 학교폭력 은폐 카르텔'이라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21일 강선우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초고속 사표'로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말로는 엄중한 대처라고 하지만 권력형 학폭 은폐 대한 감찰 무마를 위한 '꼬리자르기 면직'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강 대변인은 "대통령 부부를 가까이서 보좌하는 실세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 누가 감히 김승희 비서관의 딸을 '강제 전학'을 시킬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실세 자녀 학폭 문제를 덮어주는 게 윤석열 정권이 그렇게나 외쳐대는 공정과 상식, 정의인가"라고 반문했다.

뿐만 아니라 "김승희 자녀 학폭을 숨겼다면 파렴치한 것이고,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며, 덮었다면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만약 대통령실 차원에서 아무런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장서서 은폐하는 것은 물론 모든 학폭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로 점철된 정순신, 이동관, 김승희까지 실세 자녀들의 연이은 학폭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국민께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