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에 찬바람까지 쌩쌩…나들이 갈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오늘(21일) 날씨는 찬 공기와 더불어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가 떨어져 건강 유지에 신경써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8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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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은 0∼11도,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16도 ▲인천16도 ▲춘천16도 ▲강릉18도 ▲대전18도 ▲대구18도 ▲전주18도 ▲광주18도 ▲부산19도 ▲제주19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도 많겠다. 다만 추운 날씨에 무리한 야외활동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외출하기 전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거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계피차, 모과차, 생강차와 같은 한방차를 즐기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