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연인과 결혼 발표…5년전 열애설 상대
배우 다니엘 헤니(44)가 14살 연하 연인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0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가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라며 "앞서 한 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8년 두 사람의 SNS에는 비슷한 배경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루 쿠마가이가 올린 사진에 다니엘 헤니가 키우는 반려견이 담겨있어 팬들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사적인 모임에서 만난 배우 동료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소속사는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이 열애설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최근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한다"며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한국 연예계에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엑스맨 탄생: 울버린',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시간의 수레바퀴' 등에 출연했다.
루 쿠마가이는 '9-1-1', '온리 더 브레이브', '굿 트러블', '라이언 핸슨 솔브스 크라임 온 텔레비전', '인트라퍼스널', '사랑 없는 숲'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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